obike – 자전거 공유 서비스

obike 라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한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서비스 되기 시작했습니다.

obike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7월 21일 기준 “판교역”,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인천 동춘역”, “시흥 산업기술대학교”, “시흥 세무서”, “시흥 옥구공원” 에 obike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obike 는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ofo, mobike 와 같은 서비스로 자전거를 필요할때 빌려타고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어디에서나 반납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는 GPS장치가 있어서 자전거가 어디에 있는지 obike 서비스 내에서 확인 할 수 있죠.

obike

리뷰영상

요금

최초 가입시 5분의 사용료가 무료라고 하고요. 언제 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무료로 사용하는 기간인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나 앱내에 명확한 안내가 되어 있지 않아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요금은 15분에 250원입니다. 하지만 신용도가 내려갈수록 15분당 요금은 비싸져 최저의 신용도를 기록할 경우 15분당 1000원이 됩니다.

obike 가격

신용도는 최초 가입시 100점으로 주어지며 불법주차, 잠금장치 하지 않고 주차한 경우, 개인의 자물쇠로 잠근경우등에 따라 감점되거나 0점으로 바로 하락됩니다. 정상 이용시마다는 1점이 추가되고 파손된 자전거를 신고하면 2~3점이 추가됩니다. 신용점수를 이용해서 사용료가 달라지고 사용자들이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입니다.

obike 신용

최초 사용시에는 보증료 29,000원을 결제 해야되는데요. 비자, 마스터 카드등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게 되고 나중에 더이상 obike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환불 받을수 있습니다.

obike 예약금 환불

단점

자전거에 기어가 1단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르막 길을 올라가야 할때 많이 힘듭니다. 한국의 경우 오르막길이 많아서 이에대한 고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약속장소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자전거를 반납하면 다른 사람이 해당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다시 돌아갈때도 그 자전거를 쓸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역

배치된 지역 이외에도 배치된 지역의 자전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반납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자전거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판교역에 비치된 자전거의 경우 2주정도 지난후 주변 분당 지역으로 자전거가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초대 이벤트

obike 에서는 초대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초대코드를 이용해서 가입하면 최초에 750원을 받게 됩니다. 초대코드가 없으면 0원이고요. 제 초대코드를 이용해서 가입하시고 750원도 받아가세요 ~

마무리

중국에서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잘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등 관련 인프라도 잘되 있어서 그랬을거 같은데요. 한국의 경우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레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자전거 도로도 일부에만 있는등 중국의 경우와 달라서 obike 와 같은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잘될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고 응원하고 싶어요. 저는 지하철에서 집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데 obike가 있다면 지하철에서 집까지 obike를 사용할것 같거든요. 지금 마을버스가 커버하고 있는 단거리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 일부 지역의 경우 오르막길이 많아서 1단 기어로 잘될지는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반납하면 내리막길에서만 타는 사용자가 생겨서 잘될수도 있고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누가 알겠어요 ㅎㅎ

참고정보 및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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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전동 킥보드 아이로드 i7

요즘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동 킥보드 중에서도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만든 경량 킥보드 아이로드 i7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로드의 i7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잭핫(JACK HOT) 이라는 제품을 아이로드에서 국내에 수입하면서 판매하는 이름이에요. 중국의 잭핫으로부터 정식 수입하는데 제품에는 모두 아이로드라고 제품명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아이로드 i7

아이로드 i7은 지인이 구매한것을 제가 타보게 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요. 전동 킥보드 치고는 가벼운 무게에 쉽게 접혀서 한손으로 들고 계단을 오르 내릴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당 탄천의 자전거 도로를 지나다보면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크기가 큰 전통킥보드를 보게 되는데 그 킥보드들과 비교하면 i7은 확실히 작습니다.

i7 스펙

  • 무게 : 8kg
  • 허용하중 : 100kg
  • 최고속도 : 25km/h
  • 주행거리 : 30km
  • 충전시간 : 5시간
  • 크기 : 920 x 480 x 1000mm
  • 접었을때 크기 : 1020 x 480 x 245mm

리뷰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촬영 했으니 영상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제가 몇일 타본 i7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 해봤습니다

장점

  • 가볍다
  • 접고 펴는 방법이 쉽다
  • 접었을때도 바퀴 하나가 굴러가서 굴리고 다닐수 있다
  • 평지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25km/h)

단점

  • 자물쇠로 채워둘 수 없다
  • 접었을때 끌고 다닐때 어딜 잡을지 고민된다(한쪽 손잡이를 잡으면 방향이 쏠림)
  • 경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속도가 느려진다
  • 큰 경사가 아닌것 같은데도 못 올라간다
  • 밝은곳에서는 액정이 잘 안보이다
  • 브레이크와 엑셀 방식의 아쉬움(오토바이 처럼 핸들 돌리면 좋겠다)
  • 도로의 모든 요철이 느껴지는 승차감(바퀴가 바람을 넣는 방식이 아니고 경량으로 하다보니 서스펜션이 부족한거죠) 자전거보다도 심하게 요철이 느껴집니다. 자전거를 상상하시면 안돼요

위에 정리한것만 보면 단점이 많은 제품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점을 많이 적은건 계속 타고 싶기 때문에 아쉬운점들이 많이 보여서 일거에요. 다시는 타기 싫은 제품이라면 아쉬운점도 많이 없겠죠

가볍다는 장점은 그냥 한줄로 적혀 있지만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집 근처에서 타고 다니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정도입니다.

단점에 적은것중 자물쇠로 잠그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 지하철까지 타고 간 다음에 자전거 거치대에 묶어두고 출근 했다가 퇴근할때 다시 가지고 가고 싶거든요. 아무리 작고 들고다니기 편해도 만원의 지하철에 들고 탈수는 없으니까요.

경량전동킥보드 i7의 하위 버전인 i6는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중입니다. i7은 현재 59만원에 판매중인데요. i6 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가격으로 보면 36만 9천원입니다. i7 과 i6는 디자인 차이도 있지만 그것보다 큰거는 배터리 용량에 따른 주행거리 차이가 큰데요. i7은 주행거리가 25km 인데 i6는 15km 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i6가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인기 있지 않을까 싶어요.

크라우드펀딩으로 i6를 구매할까 고민될 정도로 i7에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제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제품을 받을수 있는 날짜가 9월 15일로 너무 늦기 때문이에요. 지금이 7월인데 2달이나 기다려야된다니요 ㅜㅜ 차라리 9월에 정식 발매되면 평가도 보고 구매할지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전동킥보드를 구매하는데 망설여지는 이유는 법적인 문제도 있어요. 현재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로도나 인도에서 달리면 안되고 꼭 자동차 도로에서 운행해야됩니다. 그것도 오토바이 면허가 있어야 되죠. 최근 개정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도로 주행도 사람의 힘 없이 가는 전기 자전거는 안된다고 하니 전동킥보드를 언제 합법적으로 자전거도로에서 달릴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전동 킥보드를 타고 탄천 자전거도로를 재미있게 달릴텐데 많이 아쉬워요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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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이 MBC 경제매거진M에 나옵니다

이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내일 아침(2017년 4월 22일 토) MBC 경재메거진M에 당근마켓이 나와요 🙂

당근마켓은 동네사람들끼리 믿고 중고거래하는 앱인데요. 2년전에 다른분들과 함께 창업해서 제가 일하고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_@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알리는 일이 정말 힘든데이번 MBC 경제매거진M 방송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 좋겠네요

방송주제는 저희도 아직 정확히 모르겠지만 공유경제, 쉐어링, 셰어링 이런 주제로 나간다고 하셨어요

mbc 당근마켓

mbc 당근마켓

당근마켓은 동네 주민들끼리 직거래를 권장하기 때문에 서로 시간만 맞으면 퇴근시간에 거래하거나 자정에도 아파트 입구에서 거래하기도 해요 ~ 혹은 주말에 정말 필요한 물건을 아무곳에서도 팔지 않을때도 살수 있는 경우도 있구요.

지금은 분당, 용인, 잠실, 제주등의 지역이 활발한데 이번 방송으로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설치해서 앞에 언급된 동네들처럼 활발하게 이용하면 좋겠어요 ^^~

당근마켓 홈페이지 : https://dngn.kr/2oQpj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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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야간모드 켜기

유튜브 야간모드

유튜브 야간모드

유튜브가 디자인 테스트의 일환으로 야간모드(Dark Mode)를 테스트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부 선정된 테스터들에게만 오픈된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능을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적어봅니다 ~

유튜브 영상으로도 촬영 했으니 아래 순서대로 따라하는게 잘 안되면 영상을 참고하세요

  1. 크롬 최신 버전을 설치(이건 이미 되있겠죠)
  2. 개발자 도구 실행(크롬 브라우저 오른쪽위의 점 3개 아이콘 누르고 “도구 더보기” > “개발자 도구” 선택하거나 단축키 컨트롤 + 쉬프트 + i(맥은 커맨드 + 옵션 + i) 를 누릅니다.
  3. 개발자 도구에서 두번째 탭인 콘솔을 누르고 입력창에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document.cookie=”VISITOR_INFO1_LIVE=fPQ4jCL6EiE”
  4. 이제 개발자 도구를 닫고(닫지 않아도 되지만 귀찮게 계속 보이니까 닫아줍니다)
  5. 유튜브 웹 사이트를 새로고침 합니다.
  6. 오른쪽 위의 내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래 쪽에 야간모드(Dark Mode)가 보이는데 이걸 클릭한후 활성화 합니다

유튜브 야간모드

유튜브 야간모드

위의 방법대로 하면 야간모드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을 완전히 종료한후 다시 유튜브에 접속하면 원래 디자인으로 변경되서 야간모드를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하루 빨리 야간모드를 공식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 ^^

참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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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에도 기가인터넷 쓰게 해준다는 KT, 하지만 정보가 없다

3월 30일(목) KT 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 아파트에서도 별도의 선 교체작업 없이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이라는 기술로 인터넷 속도를 2배 가량 증가시키는 기술이라고 밝히고 있죠

KT, 기존 랜(LAN) 선으로 최고 1기가 인터넷 속도 제공

이 기술은 일반 아파트에서는 큰 관심이 없을거에요. 왜냐하면 기가 인터넷 설치한다고 하면 다 광랜으로 해주는데 기존 랜선을 활용하던 안하던 무슨상관이겠어요?

하지만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 1995년경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라서 이야기가 다릅니다. 우선 같은 아파트 단지안에서도 30평대의 계단식 동은 기가인터넷을 설치하면 광랜으로 시공되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지만 20평대의 복도식 동은 옆집을 통해서 광랜을 설치해야 되서 옆집의 허락하에 공사를 해야했죠. 공사시간도 1~2시간이나 걸린다고 하구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도 옆집이랑 평일 낮이나 토요일에 시간을 맞춰야 되는데 직장인들끼리 평일낮과 토요일에 시간 맞춘다는건 쉽지 않아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보도자료를 보고 저는 신나서 바로 KT 100번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당연하게도 100번 상담원은 이런 정보를 모르더군요. 그래서 저희 동네 기사님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문의 했는데 기사님은 그건 특별한 장비가 아파트에 설치되어야 가능하다. 그 아파트는 설치 안되어 있으며 언제 설치할지 기사인 나는 알수 없다 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저는 100번도, 기사님도 모르는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되는걸까요 -_-a 요즘 KT 가 열심히 광고하는 기가지니한테 물어보면 답을 줄까요?

“기가 지니 우리집 인터넷은 언제 기가인터넷 사용할수 있어?”

기가지니가 없어서 물어보지 못하고 KT 분당지사에 물어볼까 싶어서 정보를 찾아봐도 KT 분당지사 전화번호 같은건 없네요 =_= 올레플라자 분당점이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전화번호는 100번으로 연결하라고 나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다가 다시 한번 보도자료를 천천히 살펴보니 기존의 500Mbps 를 1기가로 늘려준다는 이야기인것에서 생각을 다시 하게 됬습니다. 지금 저희집은 KT 쪽의 주장에 따르면 인터넷선이 느려서 50Mbps(500도 아니고 100도 아닌 50) 밖에 안된다고 해서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KT 가 이번에 발표한 노후 아파트에 기가 인터넷을!! 이라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수 있다는거죠. 노후 아파트에 500Mbps 사용할수 있는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 였을까요?

여담. KT 는 본인들의 서비스를 홍보하는 “KT 스마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블로그에서는 마우스로 제목 및 내용을 복사 할 수 없습니다. 본인들 서비스 홍보 기사를 블로그나 다른데서 쉽게 가져가지 못하도록 한거죠. 왜이렇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더 많이 퍼지면 좋은 건데 풀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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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보안 이슈로 4.7.2 업데이트 필요

워드프레스는 최근 4.7.1 에서 발견된 보안 이슈로 4.7.2를 릴리즈 했습니다

WordPress 4.7.2 Security Release

이 문제로 인해 몇몇 사이트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워드프레스 4.7 에서 공개된 REST API 관련 이슈로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로 지금 이 블로그도 4.7.2로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동으로 업데이트 한건 아니고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었네요 🙂

4.7 버전을 사용하면서 별다른 옵션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저처럼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있을거에요 ^^ 혹시나 안되어 있다면 지금 바로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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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오아시스 간단 사용기

kindle oasis

kindle oasis

아마존이 내놓은 최상위 킨들 디바이스인 오아시스(Amazon Kindle Oasis)를 구매후 사용한 간단한 소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오아시스는 기존의 킨들과 다르게 가격이 비쌉니다! 기본 킨들이 $79 달러이고 보이지(Voyage)가 $199인데 오아시스는 $289입니다 ~ 과연 이렇게 비싼 가격에 걸맞는 경험을주는걸까요?

잠깐이나마 사용해본결과 돈값을 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우선 하드웨어 스펙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에서 보이지와 다른점은 백라이트가 보이지는 6개인데 오아시스는 10개입니다. ppi는 동일합니다. 오아시스는 커버가 포함되서 판매되는데 이 커버는 단순 커버가 아니라 외장 배터리 역할도 합니다. 외장 배터리로 인해 더 오랫동안 킨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외형

독특한 외형

킨들 오아시스를 돈값 한다고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준것은 오아시스의 외형입니다. 한손으로 잡기 편하게 한쪽 베젤을 넓게 만들었고 그쪽은 손으로 잡기 편하게 약간 두껍고 반대편으로 갈수록 얇아 집니다. 이걸 실제로 사용해보면 킨들이 아주 얇아졌고 손에 잡고 장시간 책을 보기에 편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한쪽만 베젤이 넓어서 왼손잡이는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왼손으로 잡으면 화면이 돌아가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킨들 페이퍼 화이트, 보이지, 오아시스 모두 잠깐씩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페이퍼 화이트 < 보이지 < 오아시스 순으로 가격이 비싸지지만 확실히 돈 값을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킨들을 구매하실때 본인이 마련할 수 있는 금액에 따라 최대한 비싼걸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 날짜는 2016년 4월이었는데 물량이 부족해서 6월에 배송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제일 인기 없는 블랙 커버를 골라서 그랬구요. 인기있는 멀롯(Merlot, 와인색) 커버를 선택하면 9월에 온다고 했었어요;; 아마존에서 구매하실때 배송기간이 너무 길게 나오면 저처럼 커버 색상을 변경하면서 결제 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킨들을 아마존 직배송이 안되서 배송대행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고 $200달러가 넘어가서 관세를 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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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marvic 카메라 성능


dji의 소형드론인 마빅의 카메라는 4k를 지원하는데요. 막연히 생각하기에는 dji의 전작인 팬텀4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실제 비교 영상들을 보면 마빅의 카메라 성능이 떨어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팬텀 4와 마빅이 동일한 4k지만 그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팬텀4와 마빅 비교 영상에서도 카메라 성능 차이가 확인 됩니다.

마빅은 소형드론으로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걸로 영상을 자주 찍는다면 고려해 보셔야 될거 같아요 ~ 카메라 이외의 드론 성능은 마빅의 압승입니다 !!

드론을 가방에 매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마빅이 좋구요. 드론을 자동차에 싣고 다닌다면 마빅이나 카르마나 팬텀이나 별 차이 없겠죠. 카메라 성능으로는 팬텀이나 카르마가 좋아요.

카메라 성능이 중요해서 일부러 다른 드론에 고프로 같은거 설치 했던 분이라면 카르마가 좋은 선택이겠죠.

나는 고프로도 사고 드론도 살거다 하면 카르마! 나는 고프로 필요 없고 드론으로 가끔 영상찍는게 좋다면 마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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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와 고프로 드론중 고민이라면

mavic_vs_karma

오늘 새벽 DJI 에서 소형 드론 DJI Mavic Pro 를 발표했죠. 저는 최근에 고프로 드론인 Karma를 보면서 드론을 사려고 고민중이었기 때문에 DJI 드론의 발표를 유심히 봤습니다.

조만간 여러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이 두개의 드론을 비교할걸로 보이는데 저는 지금 나온 스펙으로만 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드론으로 비행을 하고 싶은데 추가로 촬영도 되면 좋겠다면 DJI Mavic Pro, 드론으로 멋있는 영상을 찍으려하고 평소에도 영상 찍는데 관심이 많다면 고프로 Karma 드론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촬영하는것 때문에 드론에 관심을 가지는 쪽이라서 고프로 Karma가 더 좋네요

DJI Mavic Pro 역시 4k 카메라에 3축 짐벌이 달려있지만 검증된 고프로 카메라와는 다를것 같고 고프로 Karma는 짐벌을 따로 떼서 촬영을 할수 있지만 DJI는 드론에 달려있는 카메라라서 평소에 촬영하기 힘들죠. 게다가 DJI 드론은 실시간 촬영화면을 보려면 스마트폰이 따로 필요합니다… 이건 좀 별로인거 같아요. 촬영용으로 핸드폰을 하나더 사용해야되니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고도 볼수 있지만 촬영하는 입장에서는 별로이지 않나 하는거죠.

The Verge에서 GoPro Karma와 DJI Mavic Pro 로 직접 촬영한 영상이 포함된 영상을 공개했으니 비교하시면 될거 같아요. 나중에는 좀더 자세한 영상 비교도 나오겠죠 ~

The Verge : DJI’s new Mavic Pro is its smallest 4K drone

The Verge : GoPro’s new Karma drone: test flight

비행 기능 자체만 보면 Mavic Pro 가 좋습니다. 충돌방지 시스템, 팔로우 모드, 사용자 추적등 그동안 쌓인 비행기능을 총 망라 했다고 볼수 있죠. 이에 반해 Karma는 충돌방지도 없고 그냥 케이블 캠 같은 촬영에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Mavic 은 더 작아요!!

Mavic Pro 크기 : 83mm x 83mm x 198mm

Karma 크기 : 224mm x 89.9mm x 365mm

순서대로 접었을때의 너비, 높이, 길이 인데요. 높이는 비슷한데 길이와 너비에서 14cm, 17cm 정도 차이가 나네요 ~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DJI Mavic 과 GoPro Karma 발표 영상을 두개 다 본 소감으로는 GoPro 발표가 훨씬 재미있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느낌이었다는거에요. 시간이 되신다면 2개다 보시면 제가 느낌 감정이 어떤건지 느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DJI Mavic 은 발표자 청바지 뒷주머니에 작은 드론이 있는게 발표영상 처음부터 잡히죠… 딱 봐도 저거네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말이에요. 앞에 무슨말들을 하는데 뒷주머니에 뭉툭한게 들어있어서 집중이 안되요 ㅋㅋ)

GoPro Karma 공개 영상

DJI Mavic Pro 공개 영상

GoPro 발표는 창업자가 직접나와서 제품을 발표하는데 본인도 너무 재미있어 하는 감정이 드러나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사람들도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그에 반해 DJI 발표는 뭔가 절제되고 깔끔한 느낌이고 제품이 공개되는 순간이나 기능에 대해 설명할때 사람들 반응도 GoPro에 비해 절제되어있습니다.

이 차이는 각각의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고프로 드론은 영상 촬영하던 사람들이 드디어 고프로가 드론으로 촬영 할수 있게 만들어줬어!!! 이런 느낌이라면 DJI 는 원래 만들던 드론이 작아졌네 정도인거죠… DJI 드론 사용자들은 평소보다 작은 드론을 만들었다는것 말고는 별 감흥이 없다고나 할까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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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Slack) 더 빠른 버전을 베타로 공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인 슬랙(Slack)이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베타로 공개했습니다.

기존에는 MacGap 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이용해서 개발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Electron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기존에 Electron으로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네요 ㅜㅜ MacGap도 웹뷰를 이용한거라 완전히 다른건 아니지만요)

베타 프로그램은 맥과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ttps://slack.com/beta/osx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슬랙 베타

슬랙 베타

저는 10개의 슬랙 그룹에 들어가 있어서 평소 슬랙이 느리다는걸 체감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인터넷이 느린 시골에서 테터링으로 사용중인데도 속도가 빨라진걸 실감 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슬랙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지금 바로 베타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슬랙 베타

슬랙 베타

Electron은 요즘 데스크탑앱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는 기술인데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웹 버전으로 만든 것들을 재활용할수도 있어서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lectron은 GitHub에서 만들어서 공개했으며 Atom 에디터도 Electron 기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바일 앱은 아직 이런 기술이 적용되기에 속도나 플랫폼 종속적인 측면에서 힘들지 않나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반대로 데스크탑앱은 이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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