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ike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7월 21일 기준 “판교역”,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인천 동춘역”, “시흥 산업기술대학교”, “시흥 세무서”, “시흥 옥구공원” 에 obike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obike 는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ofo, mobike 와 같은 서비스로 자전거를 필요할때 빌려타고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어디에서나 반납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는 GPS장치가 있어서 자전거가 어디에 있는지 obike 서비스 내에서 확인 할 수 있죠.
리뷰영상
요금
최초 가입시 5분의 사용료가 무료라고 하고요. 언제 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무료로 사용하는 기간인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나 앱내에 명확한 안내가 되어 있지 않아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요금은 15분에 250원입니다. 하지만 신용도가 내려갈수록 15분당 요금은 비싸져 최저의 신용도를 기록할 경우 15분당 1000원이 됩니다.
신용도는 최초 가입시 100점으로 주어지며 불법주차, 잠금장치 하지 않고 주차한 경우, 개인의 자물쇠로 잠근경우등에 따라 감점되거나 0점으로 바로 하락됩니다. 정상 이용시마다는 1점이 추가되고 파손된 자전거를 신고하면 2~3점이 추가됩니다. 신용점수를 이용해서 사용료가 달라지고 사용자들이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입니다.
최초 사용시에는 보증료 29,000원을 결제 해야되는데요. 비자, 마스터 카드등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게 되고 나중에 더이상 obike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환불 받을수 있습니다.
단점
자전거에 기어가 1단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르막 길을 올라가야 할때 많이 힘듭니다. 한국의 경우 오르막길이 많아서 이에대한 고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약속장소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자전거를 반납하면 다른 사람이 해당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다시 돌아갈때도 그 자전거를 쓸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역
배치된 지역 이외에도 배치된 지역의 자전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반납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자전거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판교역에 비치된 자전거의 경우 2주정도 지난후 주변 분당 지역으로 자전거가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초대 이벤트
obike 에서는 초대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초대코드를 이용해서 가입하면 최초에 750원을 받게 됩니다. 초대코드가 없으면 0원이고요. 제 초대코드를 이용해서 가입하시고 750원도 받아가세요 ~
중국에서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잘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등 관련 인프라도 잘되 있어서 그랬을거 같은데요. 한국의 경우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레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자전거 도로도 일부에만 있는등 중국의 경우와 달라서 obike 와 같은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잘될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고 응원하고 싶어요. 저는 지하철에서 집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데 obike가 있다면 지하철에서 집까지 obike를 사용할것 같거든요. 지금 마을버스가 커버하고 있는 단거리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 일부 지역의 경우 오르막길이 많아서 1단 기어로 잘될지는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반납하면 내리막길에서만 타는 사용자가 생겨서 잘될수도 있고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누가 알겠어요 ㅎㅎ
요즘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동 킥보드 중에서도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만든 경량 킥보드 아이로드 i7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로드의 i7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잭핫(JACK HOT) 이라는 제품을 아이로드에서 국내에 수입하면서 판매하는 이름이에요. 중국의 잭핫으로부터 정식 수입하는데 제품에는 모두 아이로드라고 제품명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아이로드 i7은 지인이 구매한것을 제가 타보게 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요. 전동 킥보드 치고는 가벼운 무게에 쉽게 접혀서 한손으로 들고 계단을 오르 내릴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당 탄천의 자전거 도로를 지나다보면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크기가 큰 전통킥보드를 보게 되는데 그 킥보드들과 비교하면 i7은 확실히 작습니다.
i7 스펙
무게 : 8kg
허용하중 : 100kg
최고속도 : 25km/h
주행거리 : 30km
충전시간 : 5시간
크기 : 920 x 480 x 1000mm
접었을때 크기 : 1020 x 480 x 245mm
리뷰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촬영 했으니 영상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제가 몇일 타본 i7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 해봤습니다
장점
가볍다
접고 펴는 방법이 쉽다
접었을때도 바퀴 하나가 굴러가서 굴리고 다닐수 있다
평지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25km/h)
단점
자물쇠로 채워둘 수 없다
접었을때 끌고 다닐때 어딜 잡을지 고민된다(한쪽 손잡이를 잡으면 방향이 쏠림)
경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속도가 느려진다
큰 경사가 아닌것 같은데도 못 올라간다
밝은곳에서는 액정이 잘 안보이다
브레이크와 엑셀 방식의 아쉬움(오토바이 처럼 핸들 돌리면 좋겠다)
도로의 모든 요철이 느껴지는 승차감(바퀴가 바람을 넣는 방식이 아니고 경량으로 하다보니 서스펜션이 부족한거죠) 자전거보다도 심하게 요철이 느껴집니다. 자전거를 상상하시면 안돼요
위에 정리한것만 보면 단점이 많은 제품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점을 많이 적은건 계속 타고 싶기 때문에 아쉬운점들이 많이 보여서 일거에요. 다시는 타기 싫은 제품이라면 아쉬운점도 많이 없겠죠
가볍다는 장점은 그냥 한줄로 적혀 있지만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집 근처에서 타고 다니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정도입니다.
단점에 적은것중 자물쇠로 잠그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 지하철까지 타고 간 다음에 자전거 거치대에 묶어두고 출근 했다가 퇴근할때 다시 가지고 가고 싶거든요. 아무리 작고 들고다니기 편해도 만원의 지하철에 들고 탈수는 없으니까요.
경량전동킥보드 i7의 하위 버전인 i6는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중입니다. i7은 현재 59만원에 판매중인데요. i6 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가격으로 보면 36만 9천원입니다. i7 과 i6는 디자인 차이도 있지만 그것보다 큰거는 배터리 용량에 따른 주행거리 차이가 큰데요. i7은 주행거리가 25km 인데 i6는 15km 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i6가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인기 있지 않을까 싶어요.
크라우드펀딩으로 i6를 구매할까 고민될 정도로 i7에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제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제품을 받을수 있는 날짜가 9월 15일로 너무 늦기 때문이에요. 지금이 7월인데 2달이나 기다려야된다니요 ㅜㅜ 차라리 9월에 정식 발매되면 평가도 보고 구매할지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전동킥보드를 구매하는데 망설여지는 이유는 법적인 문제도 있어요. 현재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로도나 인도에서 달리면 안되고 꼭 자동차 도로에서 운행해야됩니다. 그것도 오토바이 면허가 있어야 되죠. 최근 개정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도로 주행도 사람의 힘 없이 가는 전기 자전거는 안된다고 하니 전동킥보드를 언제 합법적으로 자전거도로에서 달릴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전동 킥보드를 타고 탄천 자전거도로를 재미있게 달릴텐데 많이 아쉬워요
오아시스는 기존의 킨들과 다르게 가격이 비쌉니다! 기본 킨들이 $79 달러이고 보이지(Voyage)가 $199인데 오아시스는 $289입니다 ~ 과연 이렇게 비싼 가격에 걸맞는 경험을주는걸까요?
잠깐이나마 사용해본결과 돈값을 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우선 하드웨어 스펙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에서 보이지와 다른점은 백라이트가 보이지는 6개인데 오아시스는 10개입니다. ppi는 동일합니다. 오아시스는 커버가 포함되서 판매되는데 이 커버는 단순 커버가 아니라 외장 배터리 역할도 합니다. 외장 배터리로 인해 더 오랫동안 킨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외형
킨들 오아시스를 돈값 한다고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준것은 오아시스의 외형입니다. 한손으로 잡기 편하게 한쪽 베젤을 넓게 만들었고 그쪽은 손으로 잡기 편하게 약간 두껍고 반대편으로 갈수록 얇아 집니다. 이걸 실제로 사용해보면 킨들이 아주 얇아졌고 손에 잡고 장시간 책을 보기에 편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한쪽만 베젤이 넓어서 왼손잡이는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왼손으로 잡으면 화면이 돌아가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킨들 페이퍼 화이트, 보이지, 오아시스 모두 잠깐씩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페이퍼 화이트 < 보이지 < 오아시스 순으로 가격이 비싸지지만 확실히 돈 값을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킨들을 구매하실때 본인이 마련할 수 있는 금액에 따라 최대한 비싼걸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 날짜는 2016년 4월이었는데 물량이 부족해서 6월에 배송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제일 인기 없는 블랙 커버를 골라서 그랬구요. 인기있는 멀롯(Merlot, 와인색) 커버를 선택하면 9월에 온다고 했었어요;; 아마존에서 구매하실때 배송기간이 너무 길게 나오면 저처럼 커버 색상을 변경하면서 결제 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킨들을 아마존 직배송이 안되서 배송대행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고 $200달러가 넘어가서 관세를 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게시글의 아마존, 쿠팡, iTunes 링크들을 통해 구매를 하시면 제휴(Affiliate) 프로그램에 의해 저에게 일정 금액이 적립될 수 있습니다. ^_____^
저는 10개의 슬랙 그룹에 들어가 있어서 평소 슬랙이 느리다는걸 체감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인터넷이 느린 시골에서 테터링으로 사용중인데도 속도가 빨라진걸 실감 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슬랙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지금 바로 베타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슬랙 베타
Electron은 요즘 데스크탑앱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는 기술인데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웹 버전으로 만든 것들을 재활용할수도 있어서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lectron은 GitHub에서 만들어서 공개했으며 Atom 에디터도 Electron 기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바일 앱은 아직 이런 기술이 적용되기에 속도나 플랫폼 종속적인 측면에서 힘들지 않나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반대로 데스크탑앱은 이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영상으로 리뷰 해봤는데 시간이 없으신 분은 동영상은 스킵하고 아래 글을 읽어주시면됩니다.
동영상에서는 슬림블레이드가 더 비싸다고 했는데 현재(2016년 4월 17일) 아마존 가격 기준으로는 슬림 블레이드가 더 저렴하네요 ㅎㅎ; 참고로 아마존에서 3가지 제품 모두 한국까지 7~8 달러 정도만 추가하면 직배송이 가능합니다.
켄싱턴 슬림 블레이드
장점
높이가 낮다
볼이 커서 움직임이 좋다
단점
스크롤 방법이 볼을 수평으로 움직여야 되서 신경써야 된다
스크롤 할때 가짜로 스크롤 소리가 나는데 이걸 끌 방법이 없다
켄싱턴 익스퍼트 무선
장점
볼이 커서 움직임이 좋다
스크롤 방법이 링을 움직이는거라 신경쓸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 무선 리시버 2가지 방법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단점
볼에 스크래치가 생긴다(처음 받았을때 부터 있던거라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추가: 클리앙 댓글에 보면 역시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불량이었던것 같네요. 다른분은 괜찮다고 합니다.)
볼의 스크래치 때문인지 볼 자체의 내구성이 안좋은건지 슬림 블레이드 보다 소리가 심하다(추가: 클리앙 댓글에 보면 역시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불량이었던것 같네요. 다른분은 괜찮다고 합니다.)
스크롤 링의 유격이 있다(추가: 클리앙 댓글에 보면 이건 이전 익스퍼트 시리즈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높이가 높다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할 경우 TrackballWorks를 사용할 수 없다
로지텍 M570
장점
가볍다
기존 마우스 쓰던사람도 쉽게 적응할것 같다 모양이 똑같아서
단점
볼이 작아서 커서 움직이는데 여러번 손가락을 옮겨야 한다
기능 버튼 2개를 누르기가 힘들다
휠 버튼 동작이 마음에 안든다
결론은 트랙볼 사용하고 싶다면 꼭 좋은거 쓰세요. 로지텍 M570은 피하시고 켄싱턴 슬림블레이드나 익스퍼트 무선을 고르시면됩니다. 익스퍼트 무선은 제가 받은것만 볼이 이상했을수도 있으니 다른 리뷰들을 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익스퍼트 무선 2번 살 돈은 없어서 제꺼가 불량인지 아닌지 확인까지는 못하겠네요 ㅜㅜ
게시글의 아마존, 쿠팡, iTunes 링크들을 통해 구매를 하시면 제휴(Affiliate) 프로그램에 의해 저에게 일정 금액이 적립될 수 있습니다. ^_____^
애플 답게 어마어마한 가격이죠; 심지어 지금까지 제일 비쌌던 케이블인 썬더볼트 케이블의 가격도 뛰어 넘는 가격입니다. 게다가 빠른 충전의 장점을 얻기 위해 29W 어댑터 까지 구매해야 하는걸 생각하면 10만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해야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뉴맥북이 집에 있어서 29W 전원 어댑터는 따로 사지 않아도 되서 케이블만 구매 했는데요. 다른 분들을 위해 제가 충전 속도를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LTE 모델입니다.
영상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주시고 충전 속도만 빠르게 보고 싶으시면 아래로 스크롤해서 충전 속도만 확인하시면됩니다.
충전 속도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를 구매하면 따라오는 전원 어댑터는 12W인데요. 29W와 12W의 충전 속도 비교결과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이 꺼진 대기상태 에서의 충전 소요 시간 (12W vs 29W)
20%(50분 vs 23분)
50%(2시간 10분 vs 58분)
80%(3시간 36분 vs 1시간 22분)
100%(5시간 vs 2시간 17분)
결과를 보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2배차이가 났으며 완전 충전 시간은 2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12W로 20% 충전 할 시간에 29W는 50% 까지 충전됩니다!
다른 애플 제품도 충전 가능한가?
이쯤 되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 다른 애플 제품들도 빠르게 충전 가능한지 궁금해졌습니다. 애플의 설명에는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만 언급 되어 있었지만 다른 제품들도 왠지 빨리 되는건 아닌가 하는 호기심이 있었거든요.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아이폰 6S Plus를 이용해서 테스트 해본 결과 해당 기기들에서는 29W로 충전하는것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최근 새로 나온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제가 구하지 못해서 알수 없지만 아마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야되나?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를 저처럼 자주 사용한다면 가격이 부담되더라고 구매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급할때 충전속도가 느리면 답답하니까요. 아이패드 프로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그냥 가끔 보거나 충전 느려도 그만인 분들은 굳이 구매하시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뉴맥북과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구매할 가치가 있습니다. 어댑터를 같은걸 사용하니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 놔두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으면 뉴맥북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애플이 다음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부터 어댑터의 USB를 USB-C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패드 프로를 위해서 전용 어댑터 + 전용 케이블을 구비하고 다녀야 하니까요. 왠지 다음번 맥에는 하나정도는 USB-C 단자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처음 테스트 하기로 마음 먹고는 집에 있는 디카의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 3초에 한번씩 사진을 찍으면서 충전되는 속도를 비교하려고 계획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주말에 리뷰를 진행했는데 아이패드 프로 충전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디카(삼성 NX500)의 타입랩스로 촬영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인 1시간 동안에는 겨우 20% 충전 되는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삼각대를 고정하려고 컴퓨터와 옷이 있는 방 절반이 점유 되서 주말내내 비좁게 지내야 했죠 ㅜㅜ
삼각대로 아이패드 프로를 촬영하는 영상
완전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궁금했고 일반적으로는 충전할때 화면을 켜두지 않으니 화면이 꺼져 있을때 배터리 충전 속도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배터리 충전 속도를 체크하는 간단한 앱을 만들고 알림을 통해 5분마다 해당 시간의 배터리 잔량과 시간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배터리 충전량 테스트 앱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힘들었던건 다름아닌 배터리를 빨리 소모시키는것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도 빨리 줄어들던 배터리가 왜이렇게 안줄어 드는지…. 배터리 많이 먹는 게임, 동영상 프로그램을 아무리 틀어놔서 완전히 배터리가 소모되는데 1시간 이상?(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체감상 3시간은 걸렸던거 같아요) 걸렸고 다시 충전기 리뷰 하는 시간도 꽤 들어서 제가 주말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 할 수 없어서 불편한점이 많았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캘린더앱을 대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timepage는 제가 지금까지 써봤던 캘린더 앱 중에서 제일 만족한 앱입니다.
앱의 인터페이스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잘 만들었기에 그냥 스샷으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유튜브에 올린 아래 리뷰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정 보기 방식
캘린더앱들은 대체적으로 2가지 부류로 나누어지는데요. 한달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것들과 주간 목록위주로 보여주는것입니다. 한달내역이 한눈에 보이면 이번달에 무슨일이 있는지 확인하기 편하지만 그 안의 내용들의 글자가 너무 작고 일정이 많은 경우 보기 불편합니다. 반대로 주간으로 보면 해당 주에 할일이 한눈에 잘보이고 글자도 크지만 월간단위로 무엇을 해야할지 확인하기 힘듭니다.
저는 이중 월간단위로 보는것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요. timepage를 사용하고 보니 주간목록으로 보는것이 훨씬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timepage는 메인에는 주간 목록이 보이고 왼쪽으로 화면을 움직이면 해당 월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주간 목록
월간 보기
날씨와 일정의 밀접한 관계
날씨에 따라 약속이 많이 펑크 나기도 하고 무슨옷을 입을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timepage 에서는 이러한 일정과 날씨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서 곳곳에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날씨 확인
주간 목록에서 터치를 오래동안 하고 있으면 일정이 바로 날씨로 변경됩니다. 이 날씨에는 최고/최저 온도와 함께 비올 확률도 알려줍니다. 이렇게 보여주면 굳이 날씨 앱을 따로 켜지 않아도 되고 특정 약속일에 비올 확률등도 미리 알수 있으므로 일정에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간별 날씨
또한 각 날짜별 상세 페이지 하단의 날씨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날짜의 시간대별 날씨도 확인할 수 있고 각 일정의 상세페이지 마다는 약속 시간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여줍니다.
교통 수단
일정에 위치가 빠질수 없겠죠. 일정에 위치를 추가하게 되면 현재위치에서 해당 장소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교통수단별로 알려줍니다. 도보/자전거/자가용으로 알려줍니다. 대중교통이 없다는건 다소 아쉽네요.
교통수단
우버 바로 부르기
지도를 누르면 지도 하단에 우버 바로 부르기 버튼이 생겨서 약속 장소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우버앱으로 이동하고 목적지는 일정에 입력했던 위치로 설정된 상태가 됩니다.
다양한 지원
아이폰용 앱중에서 위젯이나 시계같은것들을 지원하는 앱들이 많지 않고 설사 지원하더라도 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timepage는 일정을 관리하는 만큼 아주 유용합니다. 다만 아이패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게시글의 아마존, 쿠팡, iTunes 링크들을 통해 구매를 하시면 제휴(Affiliate) 프로그램에 의해 저에게 일정 금액이 적립될 수 있습니다.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