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찾아보자!

전기차를 구매한 이후로 저녁에 약속이 있는 날이면 자동차를 가지고 출근 합니다. 요즘에는 모임 장소를 보고 근처 주차장이 어디 있는지 찾고는 하는데요. 무료주차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돈내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검색을 합니다.

이번 모임 장소는 서울 남부터미널역 근처의 하이트진로 빌딩이었습니다. 제가 주차장을 검색하는 흐름을 적어 보겠습니다.

네이버 지도 검색

저는 지역관련된 정보를 찾을때 습관적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먼저 검색합니다. 이건 업무와 관련된 제 특성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남부터미널 주차장”으로 검색

모임장소인 하이트진로빌딩(남부터미널역 4-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D”로 표시된 “마티즈 민영 주차장” 입니다.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로 이용시간 및 요금이 잘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녁 시간에 과연 자리가 있을지 궁금한데 전화로 물어볼 방법이 없네요. 지도 검색 결과에 나온 대부분의 주차장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네이버 통합 검색

한국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 카페 검색 결과 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에 통함 검색 합니다.

지식인 섹션은 별 도움이 안되네요.

믿었던 카페마저… 하지만 두번째 글에서 국제전자센터 건물에 주차가 가능할거라는 댓글이 있네요! 큰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다면 주차도 쉽고 큰 도움이 되죠. 네이버 지도 검색결과에서는 알수 없었던 정보입니다. 역시 맘카페! 그중에서도 성중맘은 유명한 편이죠.

구글 검색

요즘 구글 검색이 한국에서도 슬슬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것을 느끼는데요. 구글로 검색 해봅니다.

2번째의 82cook 커뮤니티 댓글중 “터미널 맞은편 국제전자센터 유료주차 가능할겁니다”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서 네이버 카페의 성중맘에서 얻었던 정보랑 같습니다.

6번째 검색결과의 뽐뿌에서는 가격 정보 및 널널! 하다는 정보까지 입수합니다. 저같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널널한 주차공간은 중요하죠. 그리고 가격도 네이버 검색으로 얻었던 주변의 민영 주차장과 비슷합니다.

첫페이지 제일 마지막의 SLRClub 에서도 역시 국제전자센터를 추천하네요. 예술의 전당도 추천하구요. (댓글중 국제전자센터 주차장 구조가 이상하다는 글이 있지만 거리상 국전이 좋았고 제가 직접 주차해보니 이상하기는 하지만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정리

약속장소에서 가깝고 널널! 하며 주차 요금도 시간당 4천원 밖에 안하는 국제전자센터에 주차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30분 후에 나올때 계산해보니 4,000원이 나왔어요. 위에 댓글중에 처음 1시간 무료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 전기차 무료 충전 프로모션으로 충전하는 제 입장에서는 주차비 4천원 내도 차를 타는게 신분당선 왕복보다 싸네요…

네이버의 지도 검색결과는 주차장을 찾아달라는 요구에 맞게 주차장이라는 카테고리로 등록된 곳들을 보여줬습니다. 그냥 생각해보면 검색결과가 잘 나온것 같지만 사용자는 주차가 가능하다면 전자센터나 이마트 같은 건물도 같이 나왔으면 했을겁니다.

네이버 통합검색은 블로그나 카페에 모인 사람들의 다양한 컨텐츠로 그동안 생활에 필요한 검색결과를 잘 제공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맘카페에서 그 정보를 1개 얻을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82cook, 뽐뿌, SLRClub 이라는 거대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잘 솎아내서 첫페이지에 보여줬고 결과는 우수했습니다. 제 최종 결정에 구글 검색결과가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구글에서 찾은 82cook, 뽐뿌의 게시글은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의 2번째 페이지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SLRClub은 없었구요)

최근 느끼는거지만 한국에는 대형 커뮤니티들이 많이 생기고 양질의 컨텐츠가 쌓이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구글은 자신들의 장점인 검색으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처럼 구글이 야후재팬을 이기고 야후재팬 검색엔진으로 구글이 채용된것 처럼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구글 검색 독점시대가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p.s 네이버 검색관련된 글을 쓰는것은 부담됩니다. 누가 더 잘났냐 누가 더 못났냐를 따지기보다 이글은 검색 결과의 다른점과 두 검색 서비스의 지향점 차이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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